“비천할수록 비열할수록 좋습니다. 누구나 이걸 알게 되면 그 천박함에 치를 떨 수 있도록.”
“이 미실도 이를 버리고 꿈을 쫒는다. 부서지더라도 옥이 깨지듯 찬란히 부서질 것이다.”
“너 누구야.”
“지금 이 상황을 꿰뚫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나밖에 없다고.”
“미실의…… 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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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다가 발작하는 말로 표현하기 뭣한 경험을 할 뻔 했다... 본방 끝나고 예고편까지 보고 나자 숨도 못 쉬고 있던 내가 있더라...... ㅇ>-<
마봉춘, 괜찮니? 이렇게 달려도 되는 거야? 정말 문제 없어? 진심으로 걱정되거든?;
암튼 얘네 셋이 모이면 핏빛 오오라가 만발하며 저희끼리 통하는 유대 필드가 전개되는 것 같아...
살다 보니 용화향도 낭도들이 청룡익도 낭도들을 디스 먹일 때도 있고 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새주님, 명색이 남편이고 상대등인 세종공이 앞에 있는데 아무리 아직은 아니라지만 화백회의를 없애겠다 선언하시면, 좀... ㄱ-
한편, 화백회의를 없앨거죠, 그렇지, 이모와 조카가 신나게 던지고 받는 중.
저열하고 비겁하다 악설을 늘어놓으면서도 정작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새주님&설원공 커플. 척 하면 착 하고 받는구나. 뒤늦게 세종공이 끼어들어도 저 두 분의 포스는 못 따라간다.
씨앗을 깨고 한계를 넘겠다고 결정한 마당에 이제 와서 대의와 정도가 무슨 상관인가.
옥이 깨지듯 찬란하게. 새주님은 승리가 아닌 최후를 이야기하셨다.
그 아이로 인해 흔들릴까봐, 혹은 그 아이를 다치게 할까봐, 그래서 보냈다. 그녀에게 허락된 모정. 알고 있으면서, 매 화 확인할 때마다 생으로 간이 저며지는 기분이다.
역사를 등에 업고 용덕 달리다 보니 용춘공에 대한 애*-_-*정이 눈 뜨나 보다. 무얼 해도 그저 고우십니다. 하앍하앍. 용춘공의 사복과 사가가 나온 오늘은 길 가다 돈 주은 기분이고요.
은근슬쩍 사돈 하며 찾아오신 설원공은 좀 뻔뻔하시고, 신나게 사돈 찾아가며 썰 까다 영모가 들어오자 히껍하는 하종은 귀엽다. ㅋㅋㅋㅋ
용춘공과 서현공이 숙취로 늦잠 자는 사이 열선각에서는 날치기 화백회의가 소집되었고, 숙취인지 약인지 역시 자다 깬 비담은 결박 플레이 中. Aㅏ ..........
사실 약 먹고 자는 사이 뎅강 하고 입 씻으면 그만인데 그냥 묶기만 한 건 친구라서. ........................................내가 말하고도 빈정 상해. ㅠㅠㅠㅠㅠㅠㅠㅠ
손발 묶어놓고도 당장 못 풀어? 뒤질래? 으르렁대니까 의자 뒤에 숨어 바들바들 떠는 것은 염종 퀼리티.
온몸이 꽁꽁 묶여서 인상 쓰고 "발은 왜 묶었어!" 바락대는 너는 정말로 예뻐서 귀여워서 사랑스러워서 내 마음은 선덕선덕하고. >ㅁ< 내가 아무리 청초한 용춘공 항가항가 해도 역시 내 코드의 완성은 너로구나. 잠시잠깐 외도도 하겠지만 너는 평생 끼고 갈게♡
알천랑, 정치의 더러움을 목도하고 그 앞에 좌절했던 경험에도 이 남자는 여전히 룰 위반에 분노한다. 진정 그답다.
지각생 두 분이 달려오십니다. 포도 제대로 걸치지 못하고 동동거리며 달려오시는 용춘공은 심각한 상황과 다르게 손나게 귀엽고 ㅋㅋㅋㅋ
그렇게 달려가니 상황은 일선각국회 봉쇄. 스크럼까지 짜고 나니 이게 드라마야 뉴스야..........
시위부 등장하니 본격 전경 vs 시위대 퀼리티. 쩐다.
한 마디면 됐어. 설득하라는 말에 단 한 마디만 했으면 됐을 거야. 하지만 못했어. 인정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사실이니까.
비담이 말했는데, 비담이 말했는데. 왜 안 믿어주니, 왜 안 믿어주니. ㅠㅠㅠㅠㅠㅠㅠㅠ
킹이 아무리 새주님의 수제자이고 빠순이라 해도 새주님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비담이에요. 제발 빠심 대결 같은 거 하지 마시고요 ㅠㅠ
Aㅏ.......................................
전후사정이야 어떻든 세상은 먼저 친 쪽을 나쁘다고 하니까. 그렇지만 정말 두 눈 뻔히 뜨고 당한 거라 억울하다. 짜증스럽고 가슴이 답답해. 이게 단지 드라마가 아니니까 더 그래.
미실에게 비담은 과거다. 살면서 돌아보지 않았던, 그러나 무심코 보게 된 지난 삶의 흔적.
실패라는 경우 앞에 미실은 비담을 후계자로 선택했다. 과거 앞에 채 못 이룬 꿈을 남기면서, 그녀는 기대했을까. 아니면 비웃었을까.
기미내
2009/10/21 00:30
2009/10/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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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의 별 아래 태어났습니다.
시름시름 비담앓이
선덕여왕 온리전 참가 (...아마도?)
+ inae in Erin +
하프 9채 던바 은행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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